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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산의 울림] 애국자를 천대한 나라가 흥하는 법은 없다

김태산 필진페이지 + 입력 2024-04-12 06:31:00
▲ 김태산 前체코북한무역 대표·남북함께국민연합 상임대표
이제 한 달 정도 남은 5·18사건 44주기다. 이날이면 북한도 5·18을 김씨 가문의 영도하에 성과적으로 거행된 민주항쟁이었다고 기념할 것이고, 한국은 대통령과 여당 대표를 비롯한 정치쓰레기들이 광주에 몰려가서 ‘5·18 정신을 국가의 헌법 정신으로 만들겠다고 온갖 아양을 다 떨 것이다.
 
물론 그들이 무슨 짓을 하든 내가 갈 길이나 묵묵히 가면 되겠지만 그래도 5·18 시대를 살아 본 인간으로서 후대에게 민족의 올바른 역사가 아닌 부끄러운 배신의 역사를 남기려는 자들을 보고만 있을 수가 없기에 개인의 생각을 남겨 본다.
 
내가 북한에서 알게 된 오래전 이야기가 있다북한의 대남연락소에는 일본·한국 등 전 세계를 상대로 유인 납치 또는 간첩 및 테러단을 파견하거나 철수시킬 때에 사용되는 배 한 척이 있다. 배 이름은 동건애국호. 재일교포 김동건이 김일성에게 바친 배로 그 사람의 이름을 따서 동건애국호라 명하고, 성능이 좋은 그 배를 대남연락소용으로 돌렸다.
 
바로 그 배가 198310월 버마(현 미얀마)를 방문하는 전두환 대통령을 암살하라는 김정일의 지령을 받은 테러분자 3명을 버마 낭군항까지 실어 갔다. 또 그 테러 분자들을 태우고 철수를 기획했던 배다.
 
그런데 버마 테러사건 후 동건호는 한 번도 출항을 못 했다. 전두환 대통령이 동건호가 공해 상에만 나오면 무조건 수장시켜 버리라고 명령했고, 한국은 그 배를 잡으려고 1년 내내 전투기들이 ·서해를 지켰기 때문이다. 김정일은 전두환의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까지 근 5년간 무서워서 찍소리도 못하고, 그 배를 숨겨둔 채 출항을 불허했다.
 
박정희·전두환 대통령 때만 해도 북한은 한국을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그런데 1980년대보다 더 부강한 나라가 된 지금 북한은 주민이 굶어 죽는 나라로 전락했는데도 어째서인지 한국은 북한에 조공을 바치고도 쌍욕을 먹는 하인과도 같은 꼴이 되었다.
 
한국인은 북한이 왜 국교 관계의 철폐와 온갖 국제적 비난을 무릅쓰고 친구 나라인 버마에서 그것도 버마의 영웅이며 국부의 무덤인 아웅산의 묘지에까지 폭탄을 설치해 전두환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했는가를 잊으면 안 된다.
 
전두환 대통령이 5·18 광주사건 당시 김대중을 남쪽 대통령으로 만들려던 김정일의 모략을 사전에 분쇄했기 때문에 여기에 앙심을 품은 김정일이 전 대통령을 없애려고 오래전부터 모략을 꾸몄던 것이다.
 
북한의 대남전략을 비교적 잘 알고 있는 나는 전두환 대통령이 44년 전에 5·18의 폭거를 막지 못했더라면 김대중이 나라를 깔고 앉아서 김일성과 손잡고 남북연방제 통일, 즉 공산화 통일을 그대로 밀고나갔을 것이며 오늘과 같은 한국은 없었을 것임을 장담한다.
 
그런데 김정일이 그렇게 미워하고 두려워했던 전두환 대통령이 지금은 김정일의 뜻을 이어받은 간첩들과 종북들에게 포로가 되어서 죽어서도 땅에 묻히지도 못하고 구천을 떠돈다. 한마디로 전두환을 죽이지 못한 김씨 가문의 원한을 지금 한국의 종북분자들이 대신해서 갚아 주고 있는 것이다.
 
김정일이 죽었을 때에 북측은 그 어떤 외국의 조문단도 불허한다고 공표했다. 그런데도 한국의 야당과 종북 사회단체들은 무조건 조문을 가야 한다면서 정부를 얼마나 압박하며 소란을 떨었는가?
 
그런데 김일성이 파견한 폭도들로부터 한국을 지켜 낸 애국 대통령 전두환은 노년의 몸으로 종북 세력의 온갖 천대와 멸시를 다 받았고, 사망했을 때는 전·현직 대통령 이하 어느 정치인 한 명도 그의 빈소를 찾은 자가 없었다. 장례도 가족이 홀로 치르고 그 시신마저도 아직 집안에 임시 봉안돼 있는 것으로 안다.
 
이것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와 국민의 부끄러운 자화상으로, 인류 역사상 제일 은혜를 모르는 나라와 민족으로 기네스북에 영원히 기록되어야 할 수준인 것을 보여 주는 방증이기도 하다. 
 
나라의 국민 된 자들은 애국자와 반역자도 구분을 못하고, 선거철만 되면 마치 대단한 애국자라도 된 듯이 똑같은 좌파 정치 쓰레기들을 서로 편을 갈라 빨아대면서 탄핵 쓰레기들과 범법자들과 5·18을 헌법화하자는 종북 운동권 출신들이 모인 당들을 서로 거대 당으로 만들어 주어야 나라가 산다는 둥 무식한 소리들만 해댄다.
 
나라를 구할 당과 정치인을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종북·친중 분자들이 나라를 완전히 깔고 앉았는데도 아직도 이 나라가 더 망할 것이 남아 있고, 또 현직 정치인들 중에 나라를 구할 자가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너무 어리석다.
 
조상을 천대하고 동네 양아치를 따르는 자에게는 감옥만이 정답이듯이 나라를 만들고 지켜 준 이승만·박정희·전두환 같은 애국자들은 천대받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같은 매국노들만 추앙받는 이 나라에서 국민이 끝내 정신을 못 차린다면 공산 좌파들 밑에서 무자유와 배급제를 맛보는 것만이 정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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