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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中 정상회의 5월 말 개최 유력
조태열 “일정 조율 중”
이희섭 TCS사무총장 접견
곽수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09 17:29:34
 
▲ 조태열(오른쪽) 외교부 장관은 8일 오후 이희섭 한일중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을 만나 3국 협력 증진을 위한 TCS의 활동을 평가하고 3국 협력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중 정상회의 조기 개최를 위해 3국 간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9일 밝혔다조 장관은 8일 오후 이희섭 한일중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TCS는 한··3국 협력 업무를 관장하는 국제기구다. 지난 200910월 제2차 한··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측이 제안해 2011년 서울에 설립됐다.
 
··중 정상회의는 200812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만난 것을 시작으로 201912월 중국 청두 정상회의까지 총 8차례 개최됐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한·일 과거사 갈등 등으로 4년 가까이 중단됐었다.
 
3국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외교장관 회의에서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가속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4개월이 넘도록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일본 매체 교도통신은 한··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이 3국 정상회의를 5월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4일 보도했다.
 
3국 정상회의가 열리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하게 된다. 정상회의 개최 시기는 5월 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3국 협력 증진을 위한 TCS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그는 “TCS3국 협력 제도화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특히 3국 미래세대 간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을 위한 구체성 있는 인적·문화 교류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수십 년 이후의 한··중 관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TCS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이희섭 사무총장은 TCS가 추진 중인 교류사업을 설명하면서 “3국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3국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 사무총장은 3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4년 넘게 개최되지 않고 있는 한··일 정상회의가 올해는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희망했다고 말한 바 있다이 사무총장은 당시 인터뷰에서 한··3국이 직면한 도전 과제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북한의 미사일 도발·지정학적 긴장, 공급망 문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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