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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해 연중 국가 암 검진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대상과 항목을 살펴보면 △위암과 여성 유방암은 40세 이상(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2년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매년) △간암은 발생 고위험군 중 40세 이상(1년에 2회) △폐암은 54~74세 중 고위험군(2년마다)이 대상이다.
보건소는 대변검사를 해야 하는 대장암 검진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보건소와 관내 전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검진용 채변통을 상시 비치해두고 있으며, 논산 시민들의 암 검진 독려와 인식개선을 위해 △일대일 유선 맞춤형 전화상담 △미수검자 우편발송 △암 검진 홍보 등의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저소득층 암 환자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암 환자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를 대상으로 암 치료 시 연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가 소아암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연 최대 2000만 원(백혈병은 3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기준 충족 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국가 암 검진을 널리 독려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월31일까지 국가 암 검진을 수검한 사람에 한 해 베이커리 교환권(1만 원권 100명·5000원권 500명) 응모에 자동 참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가 암 검진 및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041-746-80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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