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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남산돈까스, 23번지남산돈까스로 프랜차이즈 시대 연다
짝퉁 논란 A돈까스와 소송 마무리
프랜차이즈 개점 준비… 법인 설립·가맹계약서 작성
"남산돈까스가 맛집으로 유명, 돈까스 대중화에 기여"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3-31 11:22:48
 
▲ 원조 남산돈까스가 이수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23번지 남산돈까스' 직영점의 모습이다.  ⓒ스카이데일리
 
원조 남산돈까스가 짝퉁 논란을 일으켰던 A돈까스와 소송을 마무리하고 프랜차이즈를 개점한다현재 법인을 만들고 가맹계약서 서류는 완료한 상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남산돈까스가 프랜차이즈 개점을 시작한것으로 알려졌다상호명은 '23번지 남산돈까스'로 현재 이수점에 직영점을 개점해 운영 중이다. 고덕에는 가맹점 하나가 운영중에 있고, 수원점은 인테리어 공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산돈까스와 A돈까스 중 누가 원조인지 논란은 유명하다. 남산돈까스가 남산의 대표 음식 명소로 유명해지면서 원조에 대한 파장도 컸다. 남산돈까스가 원조라는 판명이 나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
 
남산돈까스 원조 논란은 유튜버 빅페이스가 2021년에 본인 유튜브 빅페이스 채널을 통해 남산돈까스 전부 거짓말이라는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빅페이스는 A돈까스 운영사 에스엠제이컴퍼니가 가짜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에 A돈까스 운영사인 S사는 빅페이스와 원조 남산돈까스 대표를 상대로 영상금지가처분 유튜버와 원조 돈까스 대표를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형사고발 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형사 고소 건은 검찰에서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고, 영상 금지 가처분신청과 손해배상청구 소송은 모두 기각됐다. 이후 항소와 상고까지 이어진 법정 공방에서도 모두 패소했다.
 
빅페이스는 이 점을 지적하며 지금부터 정확히 한 달 드리겠다. 가맹점주들과 고객들에게 약속대로 낱낱이 공표하길 바란다한 달이 지나도 A돈까스의 공표가 없다면 대법원 결과를 들고 다시 영상으로 찾아오겠다고 했다.
 
원조 남산돈까스는 2003년도에 소파로 상가임대차계약을 체결 후 남산돈까스를 운영했다. 하지만 건물주 가족은 20119월 말 남산돈까스를 원조 남산돈까스 대표가 건물주를 위해 운영한다는 용역계약서를 제시했고, 이에 불응하자 폭행·영업방해·재물손괴 등의 횡포로 원조 남산돈까스를 내보냈다.
 
상가임대차법은 영세한 사업자와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이지만 환산보증금이라는 악법조항으로 많은 임차인들이 피해를 입는다. A돈까스도 상가임대차법의 허점을 악용해 원조 소상공인을 내쫓았다.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에 이르게 했던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가 자신의 건물에 세입자를 들인 후 내쫓는 과정과 비슷한 방법으로 임차인에게 피해를 입힌 것이다. 
 
이후 A돈까스는 같은 자리에 남산돈까스 상호를 무단으로 사용해 원조행세를 하며 영업하기 시작했다. 2013년 A돈까스로 상호명을 변경, 2015년에는 프랜차이즈 법인인 S사를 설립하고 ‘since1992’의 가맹점 간판·식기 등에 삽입하며 원조 행세를 이어갔다. 세입자는 내쫓고 소비자는 기망하면서 전국에 수십 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원조 남산돈까스 대표는 유튜브 빅페이스 덕분에 남산돈까스가 원조라는 판명이 나면서 가게에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면서 올해는 남산돈까스 프랜차이즈를 개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남산에서 장사를 시작할 때 돈까스는 대중적이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집이 남산돈까스라는 이름으로 돈까스를 판매할 때 자가용이 활성화되면서, 관광버스나 자가용을 타고 남산에 왔다가 우리집에 들려 식사를 했다. 그때부터 남산돈까스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대중화가 됐다면서 이번에 운영하게 될 남산돈까스 프랜차이즈가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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