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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외정보국 25~27일 방북…“정탐·모략 책동 대처”
러 대외정보국장, 리창대 국가보위상과 회담
곽수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3-28 12:53:01
▲ 북한은 러시아 대외정보국 대표단이 방북해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적 문제들을 토의했다는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통상 정보당국 수장의 방문은 비공개로 이뤄지는데, 북한이 이를 대외적으로 알린 것은 북·러 협력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북한은 러시아 대외정보국 대표단이 방북해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적 문제들을 토의했다는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통상 정보당국 수장의 방문은 비공개로 이뤄지는데, 북한이 이를 대외적으로 알린 것은 북·러 협력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세르게이 예브게니예비치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대외정보국 대표단은 25일부터 27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 대표단의 방북은 20115월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대표단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접견했다.
 
나리시킨 국장은 이번 방북 기간 리창대 북한 국가보위상과 회담을 가졌다. 러시아 대외정보국 대표단과 국가보위성 직원들 간 실무회담도 진행됐다.
 
신문은 회담에서는 조선반도와 러시아를 둘러싼 현 국제 및 지역 정세들에 대한 견해가 오갔다며 적대 세력들의 가증되는 정탐·모략 책동에 대처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실무적 문제들이 폭넓고 진지하게 토의했다”고 밝혔다.
 
북한과 러시아 측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진행된 회담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완전한 견해 일치를 보였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어떠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현 국제정세를 볼 때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상황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은 19(현지시간) 국영 타스통신을 통해 러시아 SVR에 전달되는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파견될 (프랑스) 파병부대가 이미 준비 중이다. 초기 병력은 약 2000명이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프랑스 병력은) 러시아군의 정당한 우선 공격 목표가 된다이는 검을 들고 러시아 세계에 온 모든 프랑스인이 겪게 될 운명을 의미한다고 말해 또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프랑스 국방성은 나리시킨 국장이 전달한 정보는 러시아가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대량 허위 정보를 사용한 결과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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