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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식량안보 규제’ 완화… 기업들 스마트팜 사업 확대로 ‘발빠른 대응’
식품업계 ‘스마트팜’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사업 확대 전망
김연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2 17:44:05
▲ 국내 스마트팜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식량안보 관련 규제를 완화하며 해당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스마트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듬지팜 제공
 
스마트팜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식량안보 관련 규제를 완화하며 해당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스마트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확량 감소와 미·중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식품 가격이 급등하는 위기상황을 겪으면서 해당 사업 확대 가속화에 따른 것이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이 선제적으로 ‘스마트팜’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은 정부와 지자체 등과 함께 재원을 마련해 스마트팜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현대건설’도 충남 서산 간척지 내 ‘한국형 스마트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의 행보는 더 적극적이다. 
 
‘농심’의 올해 경영목표는 스마트팜 사업 확장이다. 감자스낵의 품질개발을 위해 시작한 연구가 여타 작물로 확대됐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스마트팜 사내 스타트업이 만들어졌으며 지난해에는 정식 사업팀으로 격상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도 내년부터 스마트팜 계약 재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우선 적용해 △마늘 △양파 △감자 등의 재배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축적했다. 수확농산물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유통유통업체도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채소의 판매를 늘리는 등 시장 확대가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hy’는 스마트팜 채소를 활용한 샐러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GS25 편의점’도 스마트팜 딸기로 딸기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스마트팜 기업 중 유일한 상장사인 ‘우듬지팜’도 최근 SPC 파리바게트에 대표 제품인 토망고를 공급하기로 해 관심을 받고 있다. 
 
우듬지팜에 따르면 달콤한 맛이 나는 스테비아 토마토 브랜드 토망고는 지난 1월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40% 이상 증가했으며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부여군 스마트팜 원예 단지 내 전체 면적 11.1 ha 스마트팜 온실을 직접 재배. 생산하고 있는 우듬지팜은 온실의 기획 설계부터 준공후 재배 관리, 판매까지 지속가능한 스마트팜 기술을 국내·외에 보급하고 있다.
 
우듬지팜 관계자는 “스마트팜 기술은 최근 급변하는 기후와 세계정세에 따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첨단 농업을 위한 농지규제 완화 등을 검토하는 만큼 시장확대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팜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은 전체 농가의 25%가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운영 중이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일명 빅테크도 스마트팜 사업을 핵심 분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스마트팜·수직농업은 생산된 농산물뿐 아니라 농업기술 자체로도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첨단 농업 발전을 위해 농지 이용 규제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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