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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구미갑 정치인들의 줄서기 물의
유권자 ‘탈락한 예비후보자 불공정 시민선동 멈춰야’
이찬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2 14:53:07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구미 갑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던 이태식(왼쪽)·박세진(오른쪽) 예비후보가 22일 김찬영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찬영 예비후보사무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구미갑 김찬영 예비후보와 구자근 예비후보(현역의원) 양자 간 경선을 놓고 치열한 선거열전이 펼쳐지고 있다.
 
‘갑’ 지역의 경우 ‘이번 총선에서 현역의원인 구자근 후보가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시민 상식선을 넘어 김찬영 후보에 대한 지역구 정치인들의 줄서기가 시작된 것은 18일 국힘공관위의 경선발표가 시발점이다.
 
김·구 두 예비후보 간 경선이 발표된 이후 구미갑 지역구에는 도의원과 이번 총선에 뛰어들었다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김찬영 예비후보를 지지선언을 하고 나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20일 박세진 예비후보, 21일 황두영 도의원에 이어 22일에는 이태식 예비후보까지 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밝혀 지역 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들은 “김 예비후보가 현장과 중앙정치·대통령실 등에서 많은 경험을 축적했고 범죄 전과가 없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깨끗한 도덕성을 지녔다”며 “지역에서 뿌리내린 젊고 유능한 정치인”임을 지지 이유에 부각시켰다.
 
구 의원과 김 예비후보는 4년 만의 리턴매치로 다시 만났는데 지난 21대 총선에서 구 의원이 46.3%를 득표해 37.1%를 받은 김 예비후보를 9% 차이로 따돌린 바 있다.
 
이번 선거에는 함께 경쟁한 예비후보들과 지난 총선 자신의 선거사무장이었던 도의원까지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송정동 K모(70) 씨는 “몰지각한 일부 정치인들이 또다시 불공정한 선거를 선동하고 있다”며 “공천에 떨어졌으면 얌전히 물러나 자신들의 표나 주면 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시민 L 씨는 “정치특성의 배신과 줄서기가 시작됐다”며 “앞서 ‘을’ 지역구 김영식 의원에 대한 상전 지키기와는 정반대로 이번에는 입신을 위해 말을 갈아타보겠다는 속셈이 아니냐”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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