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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청년희망적금 만기를 고려해 청년도약계좌의 3월 가입신청 일정을 22일 조기 개시해 내달 8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21일 금융위원회는 “해당 가입신청 기간 동안에는 청년희망적금 만기자 또는 만기예정자의 연계가입 신청뿐 아니라 일반청년의 가입 신청도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존에 신청했지만 계좌를 개설하지 못했던 청년도 이 기간에 재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가입요건·일시납입 여부(청년희망적금 만기자 및 만기예정자만 해당)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가입 대상으로 확인된 청년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달 22~29일 가입을 신청해 가입 대상으로 확인된 청년의 계좌개설 기간은 내달 18일부터 29일까지다. 내달 4~8일 신청해 가입 대상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내달 25일부터 4월5일이 계좌개설 기간이다.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는 일시납입할 수 있는 연계가입을 청년희망적금 만기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월 중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는 청년은 3월에 신청하고 3월 중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는 청년은 4월까지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일반청년과 같이 기본납입으로만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1월 25일부터 이달 2일 중 연계가입을 신청해 가입 대상으로 안내 받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5일부터 16일 중 가입을 신청해 가입 대상으로 안내 받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자 또는 일반청년은 내달 4~15일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는 청년도약계좌 개설 전 청년희망적금 가입은행 앱에서 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신청기간(1월25일~2월16일) 중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 41만5000명(재신청 포함)이 연계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5~16일 청년도약계좌를 신청한 일반청년도 15만1000명(재신청 포함)에 달했다. 작년 6월 청년도약계좌를 운영을 개시한 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을 신청한 청년은 누적 188만9000명(재신청 제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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