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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이끌 전력강화위원장에 정해성
히딩크 사단 일원으로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이바지
고정운·박성배·윤정환·박주호 등 10명 새 전력강화위원으로
박병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0 16:43:12
▲ 차기 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이끌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정해성 현 대회위원장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연합뉴스 
 
차기 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이끌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정해성 현 대회위원장이 선임됐다.
 
축구협회는 20일 임원회의를 열어 정 위원장에게 전력강화위원장 자리를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코치로 보좌해 한국의 4강 신화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전력강화위는 남녀 대표팀과 18세 이상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 선임과 해임, 재계약 등 각급 대표팀 운영 전반에 관여하는 기구다.
 
정 위원장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과 함께 물러난 마이클 뮐러(이상 독일)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전력강화위를 이끈다정 위원장의 급선무는 역대 최악의 혼란 속에 공석이 된 남자 A대표팀 사령탑을 물색하는 것이다.
 
축구협회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졸전과 4강 탈락의 책임을 물어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한 가운데 대표팀은 당장 3A매치 기간(1826)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가장 껄끄러운 상대인 태국과의 3, 4차전(21·26)을 연속 치른다.
 
만약 새 사령탑 선임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한다면 3A매치에서만 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이라도 뽑아야 한다.
 
K리그12연패한 홍명보 울산 HD 감독·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김기동 FC서울 감독·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최용수 전 강원FC 감독 등 임시 감독으로 거론되는 지도자 대다수가 현재 맡은 팀이 있기 때문에 이 작업 또한 쉽지 않을 거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10명의 전력강화위원도 새로 선임했다.
 
새 전력강화위원은 고정운 김포FC 감독·박성배 숭실대 감독·박주호 해설위원·송명원 전 광주FC 수석코치·윤덕여 세종스포츠토토 감독·윤정환 강원FC 감독·이미연 문경상무 감독·이상기 QMIT 대표·이영진 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전경준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이다
 
정 위원장과 10명의 위원은 21일 오전 제1차 전력강화위 회의를 소집한다. 회의 뒤 기자회견을 하고 취임 소감과 대표팀 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선수 시절 제일은행·럭키금성에서 뛴 데 이어 프로 무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정 위원장은 2002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히딩크 사단의 일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는 허정무호의 수석코치로 한국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고, 2017년에도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대표팀에 중간 합류해 6개월간 수석코치를 맡았다. 특히 정 위원장은 축구계에서 학구파로 이론과 실제를 갖춘 지도자로 유명하다. 
 
고려대 출신의 정위원장은 프로팀 감독으로는 K리그 제주와 전남 드래곤즈·베트남 리그 호찌민 FC를 지휘했으며 축구협회 심판위원장·대회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뮐러 전 위원장은 축구협회에서 기술 관련 연구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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