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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올해 지원 규모 2배 확대… 100여 개 기업에 탄소 저감 설비 도입 지원
탄소 감출 컨설팅·탄소 저감 설비 구입비 70%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9 14:18:40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 배출량 감축을 적극 지원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 배출량 감축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에는 지원 규모를 두 배 늘려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설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자발적으로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진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탄소 감축을 위한 컨설팅과 함께 탄소 저감 설비 구입비의 70%(최대 3억 원)를 정보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1차 금속 제조업·금속 가공 제품 제조업·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 등 탄소 다배출 업종 영위 기업 등은 가점 부여를 위해 선정 시 우대한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 지원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 중이며 국내 탄소 감축 규제 대상이 아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저감 설비 도입과 설계 등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국내 산업 부문 탄소 배출량의 31%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탄소 감축 중요성을 인식해 올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의 두 배인 128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원금 확대를 통해 100여 개 기업에 탄소 저감 설비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선제적인 저탄소 공정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40%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과 달리 자금과 인프라 등이 열악해 탄소 배출량 감축이 힘들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정부가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해외 탄소 관련 무역장벽뿐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로 인해 중소기업도 탄소중립 시대를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외 탄소 관련 제도에 대응할 인력·자본·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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