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정책
작년 지방공공요금 3.7% 올라… 5년 새 최대 인상 폭
대중교통 인상 영향… 지하철 12%·시내버스 6% 인상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8 10:57:36
▲ 지난해 10월 서울 도시철도 요금이 인상돼 역사에 운임조정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스카이데일리
 
지난해 전국 지방공공요금의 인상 폭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상하수도·시내버스·지하철·택시·쓰레기봉투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6종은 지난해 3.7% 인상됐다. 이는 최근 5년새 가장 큰 인상 폭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전체 90%를 차지하는 도매가격을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리하기 때문에 행안부 집계에서 제외됐다.
 
지방공공요금은 20193.5% 인상된 이후 20201.8%·20210.6%로 증가 폭이 줄어들다가 20220.8%로 소폭 커진 바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2022년 사회 전반의 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아져 국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지방공공요금의 인상 폭을 최소화해달라고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해 인상 폭이 적었다지난해도 동결 기조를 유지했으나 원가 상승에 따른 대중교통 업체들의 인상 요청이 있어 전년보다 많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목별로 보면 지난달 전국 지하철 요금의 평균 현금 가격은 1541원으로 전년 동월 1376원 대비 165(12%) 올랐다. 카드 가격도 1422원으로 전년 동월 1263원 대비 159(12.6%) 늘었다.
 
지하철 요금은 지난해 10월 수도권과 부산·춘천·천안 등 다수 지역에서 일제히 오른 탓에 증가 폭이 더욱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가정용 하수도료는 8504원으로 1년 전보다 316(3.9%) 올랐고, 상수도료도 13615원으로 346(2.6%) 인상됐다.
 
택시 요금 또한 지난해 1월 울산·대구를 시작으로 2월 서울, 7월 경기·인천·광주·대전 등 대부분 지자체에서 기본요금이 인상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중형 택시의 경우 지난달 평균 가격이 4457원으로, 전년 동월(3674) 보다 783(21%) 많았다.
 
시내버스 요금도 소폭 증가했다.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해 1월 강원, 8월 서울·울산, 10월 인천·부산에서 올랐다.
 
지난달 평균 시내버스 현금 요금은 144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5.5%), 카드 요금은 1371원으로 81(6.3%) 늘었다.
 
도소매를 합한 도시가스 요금의 평균은 9492원에서 131원으로 539(5.7%) 인상됐고, 소매가격도 1179원에서 1230원으로 51(4.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봉투 요금은 504원에서 506원으로 2원 인상됐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