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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 - 신형원 가수
[우리동네 명사들] 아름다운 노래 ‘개똥벌레’ 신형원 후학 양성 온 힘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8 18:01:30
▲ 신형원. 네이버 나무위키
 
1958년 서울 성동구에서 태어난 신형원은 서울교육대 부설초, 옥수여중, 무학여고를 졸업하고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재학 시절 통기타를 치면서 노래 부르기를 즐겨했다.
 
프로 뮤지션으로 활동할 생각이 없었지만 대학 졸업 후 1981년 가수이자 작곡가 박진섭과 결혼하면서 남편의 군대 동기였던 한돌과 인연이 닿아 가수가 됐다.
 
신형원의 히트곡 ‘불씨’ ‘유리벽’ ‘개똥벌레’ ‘터’ 등은 한돌이 작사·작곡한 것이다. 신형원에게 곡을 주기 전에 가수로 활동했던 한돌은 1980년 ‘터’를 포함해 10곡을 담은 데뷔 음반을 내놓았지만 큰 빛을 보지 못했다. 이후 자신이 만든 곡을 신형원에게 전달했고 신형원은 1982년 옴니버스 앨범 ‘웃기는 노래와 웃기지 않는 노래’에 합류하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대성음반에서 발매한 앨범은 신형원을 비롯해 정광태, 해오라기, 사랑의듀엣 등 6개 그룹의 노래가 실려 있다. 그는 앨범에서 ‘불씨’와 ‘유리벽’을 발표했고 방송활동 하나 없이 입소문을 타고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1984년 이전까지만 해도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얼굴 없는 가수’로 불렸지만 1984년 1집 앨범을 발표하고 ‘외사랑’ ‘사람들’을 세상에 내놓으며 얼굴을 드러냈다.
 
1987년 2집 ‘개똥벌레’ 앨범에 수록된 동명의 곡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부른 노래는 중장년층에게 1980년대 히트곡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금도 노래방에서 불리는 애창곡이다.
 
“아무리 우겨 봐도 어쩔 수 없네·저기 개똥 무덤이 내 집인걸·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등 아름다운 가사로 많은 인기를 누렸고 1987년 MBC 아름다운 노래 대상 금상, 한국 노랫말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988년 3집 앨범 ‘옷’의 수록곡 ‘개밥의 도토리’를 발표한 뒤 1990년 4집 앨범에서 ‘작은창’ ‘쓸쓸한 사람’을, 1992년 5집에서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저녁노을 구름 아래서’ ‘떠나는 저 기차처럼’ 등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라디오에도 출연해 1992년 CBS 12시에 만납시다, 1999년 KBS 신형원의 가요 산책’ 진행을 맡았다. 이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서른에 출연한 것 외에는 방송에서 잘 볼 수 없다.
 
방송을 벗어나선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현재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에서 팝보컬을 가르치는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후학들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한편 신형원이 부촌의 상징 서울 강남구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어 화제다. 그는 2001년 10월 매입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압구정 카페골목 인근의 빌딩 하나를 소유하고 있다. 건물에는 수입 의류 업체 한 곳이 건물 전체를 임차하고 있다. 지상 1층~3층의 건물은 대지면적 244.5㎡(약 73.96평), 연면적 285.91㎡(약 86.48평) 규모다.
 
안경 디자인 회사 등 임차인이 여러 번 바뀌는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외관도 많이 바뀌었다. 현재 모습은 2015년 외관 공사를 통해 변경됐으며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정도 소요되고 도산공원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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