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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제약사 사모펀드 매각’ 철회
글랜우드PE와 파마 사업 매각 협상 종료
‘현금 창출 라이프사이언스’ 포기 부담… 매각 중단 결정 요인
김연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8 10:52:47
▲ SK케미칼이 제약사 사모펀드 매각을 철회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SK 케미칼
 
SK케미칼이 제약사 사모펀드 매각을 철회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SK케미칼의 캐시카우(Cash Cow·현금 창출) 역할을 하는 라이프사이언스 매각은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9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와 파마사업 매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각 협의 중이었다. 
 
SK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사업인 그린 케미칼 부문과 제약·백신 사업인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 등 큰 규모의 2개 사업 중 제약 사업부에 해당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 매각’을 추진해왔다. 파마사업의 거래 가격은 600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철회에 대해 SK케미칼은 “대내외 여러 변수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들은 SK케미칼이 지난해 저조한 매출이 라이프사이언스 매각 중단을 결정한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SK케미칼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조7488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 846억 원으로 매출·영업이익은 동기간 대비 각각 4.4%·63.3% 하락했다. 
 
이에 반해 라이프사이언스 제약(Pharma) 사업 부문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은 978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115억 원이었다. 
 
기존 제품인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품의 판매 증가로 매출·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3.3%, 12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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