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유통·물류·광고
[기업경영 기상도 ⑤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화장품 영토 확장 ‘보폭 넓히기’
신세계+정유경 지분만으로 54.05% 과반지분
지배구조핵심지표준수율 80%, 상장사 평균 61% 크게 상회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중
노태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07 13:08:03
▲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이 2019년 2월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세계 그룹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코스메틱 사업을 맡고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은 신세계 그룹 오너일가가 회사 지분 과반을 소유하고 있는 지배구조를 띄고 있다.
 
신세계인터는 기업 미래 성장 동력으로 패션·화장품·생활용품 시장과 함께 라이선스 계약 사업을 주목하고 있다
 
신세계와 오너일가의 지분 과반 소유국민연금과 네이버도 일부 소유
 
신세계인터는 기본적으로 신세계 그룹과 신세계 그룹 오너일가가 회사 과반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지배구조를 보이고 있다.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의 주요주주에는 최대주주로 그룹 본사인 신세계와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 적시 있다.
 
대표주주인 신세계는 최종거래일인 2022411일 기준 신세계인터 전체 상장주식(3570만 주)38.91%(13892210)를 보유하고 있다.
 
그 뒤로 정 총괄사장은 신세계인터 주식의 15.14%5404820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회사인 신세계와 정 총괄사장의 주식만으로 과반인 54.05%를 넘게 소유하고 있는 형태다.
 
실상 지배회사인 신세계 역시 정 총괄사장이 18.56%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고 2대 주주 역시 정 총괄사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10%)이므로 신세계 그룹 오너일가 중심의 지배구조인 것이다.
 
그 밖에 기관투자자로는 국민연금공단과 네이버가 있다.
 
지난달 8일 다트에 공시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신세계인터 주식의 9.09%(3245893)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직전 보고서의 7.08%(2526746)보다 2.1%p 늘어난 수치다.
 
네이버의 경우 최종거래일인 2022411일 기준 전체주식의 6.85%2444990주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는 2019년 이후 기업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규율을 강화하기 위해 공시가 의무화된 기업지배보고서 상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80%로 나타났다.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기업지배구조 확립에 필요한 핵심 지표인 15가지 기업지배구조 핵심 지표 준수 정도에 대한 평가다.
 
▲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2020년 1월21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구체적으로 신세계인터는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실시 등 주주부분 4(100%)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 및 운영 등 이사회 부분 4(66.6%) 내부감사기구에 대한 연 1회 이상 교육 제공 등 감사기구 부분 4(80%)를 준수했다.
 
신세계인터의 이 같은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전년 대비 33.3%p 상승한 수치로 2022년 기준 상장사 평균인 61%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미래 먹거리로 패션·화장품·생활용품 및 사이선스 계약 사업 투자중
 
신세계인터는 신세계 그룹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코스메틱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나 신세계인터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이 명품과 같이 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소비재를 과감히 소비하면서도 생필품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가성비를 따지는 등 양극화된 소비 패턴을 나타내는 것에 주목하면서 기업 미래 성장 동력으로 패션·화장품·생활용품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인터는 지속적으로 해외 패션 및 코스메틱 브랜드의 신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후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과 코스메틱 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과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인터는 지난해에 꾸레쥬·리포메이션·뷰오리·판가이아 등 패션 브랜드와 로라 메르시에·쿨티·힐리·돌체앤가바나 뷰티·꾸레쥬 퍼퓸·수잔카프만 등 화장품 브랜드 11개를 론칭했다.
 
취임 2년차를 맞는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 대표 역시 이 같은 기조에 발맞춰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신 성장동력 확보에 더욱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신세계인터는 미국의 바이크 브랜드 할리데이비슨과 라이선스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F&F‘MLB’와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등 할리데이비슨의 상표를 활용한 브랜드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더해 해외 브랜드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직접 체결하는 라이선스 사업을 운영 중인 신세계인터는 라이선스 계약 사업 역시 기업의 새 먹거리로 보고 관련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네이버 프로필 캡처
 
신세계인터는 이미 해외 브랜드를 발굴하고 국내 파트너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브랜드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영국 클래식 의류 브랜드 아쿠아스큐텀·미국 프리미엄 여성 패션 브랜드 존스뉴욕·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콜마 골프 등이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신세계인터가 기존 투자 브랜드의 수익을 수확하는 한편 신규 및 중점 브랜드의 강세까지 예상되며 최근 이어진 매출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