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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기의 한반도 테라포밍] 스톡홀름 신드롬 겪는 국민
북한 김씨 일가 축출과 국내 종북세력 척결 먼저
북한·좌파 범죄자 스톡홀름 증후군에서 벗어나야
정치는 범죄자 아닌 준법정신 가진 정상인의 영역
박진기 필진페이지 + 입력 2024-01-05 06:31:30
 
▲ 박진기 K-정책플랫폼 연구위원·한림국제대학원대 겸임교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수장 김정은은 지난해 12월27일 노동당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석상에서 “2024년 초 남한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당연하겠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군사위성 추가 발사 및 전술 핵탄두인 ‘화산-31’ 검증을 위한 7차 핵실험 등의 군사 도발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때를 맞추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영변 핵시설 경수로(ELWR) 인근에서 온수(溫水)가 감지되는 만큼 플루토늄 생산을 감행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달 2일에는 김여정이 “우리에게 보다 압도적인 핵전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당위성과 정당성을 또다시 부여해 줬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무엇보다 북한이 그 어느 때보다 수위가 높은 도발 야욕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김정은의 생일인 1월8일이 다가옴에 따라 더욱 가시화되고 있으며 김정은은 “남한은 더 이상 협상이나 통일의 대상이 아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작 김정은의 할아버지 김일성이나 아버지 김정일 등 김씨 3대가 언제는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기는 했던가? 그저 적화통일 야욕만 갖고 있었는데 말이다. 또한 언제는 우리 정부와 제대로 된 진지한 협상을 하긴 했던가?
 
3대 세습에 성공한 김씨 일가는 이제 딸 김주애까지 내세우며 4대 세습을 준비하고 있다. 북한 매체들은 ‘존귀하신 자제분’이라는 극존칭을 써 가며 후계자 구도를 공식화하고 있다. 마치 조선시대를 보고 있는 것 같아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전주 이씨’ 이성계가 ‘군사 반란’으로 고려 왕조를 무너뜨리고 세운 나라인 조선조차 방계 아닌 직계 4대가 연이어 권력을 세습한 적이 있었던가? 봉건주의 시대가 오래 전에 끝난 21세기임에도 ‘전주 김씨’ 김일성이 만들어 낸 제 2의 조선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그게 가능하다는 것일까?
 
지금 우리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해가 바뀌어 2024년이 되었으나 한반도의 안보 환경은 나아지지 않고 더욱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북한 공산당 정권과 김일성 족속을 신처럼 추앙하는 종북 세력의 완전한 소멸 없이는 ‘안보’는 요원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 과거 김대중정부 시절 ‘햇볕정책’이라는 그럴싸한 말장난으로 국민을 속이고 대북 지원을 하지만 않았더라면, 그리고 노무현·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좌파 정권만 없었더라면 북한 공산당과 종북 세력을 괴멸시킴으로써 한반도의 평화는 이미 이루어졌을지도 모른다.
 
최근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을 비롯한 각종 단체에서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곳곳에서 개최하고 있다. 정작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 산업·경제·안보·국방의 기틀을 잡아 놓은 박정희 대통령은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으면서 말이다. 또 4월 총선을 앞둔 시점에 ‘서울의 봄’이라는 역사 왜곡 영화까지 개봉해  국민을 세뇌하고 있는데 그들의 목적은 오직 대한민국의 좌경화와 함께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이나 북한에 대한 충성과 종속일 것이다.
 
이제 막 2년 차를 넘어선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신임과 함께 향후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늠할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이때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산 피습 사건이 발생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범인이 민주당 당원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민주당의 부대변인을 지내고 보복 운전으로 유명해진 이경은 아무 연관도 없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섰다. 참 뜬금도 없는 망언이라 헛웃음만 나온다.
 
이와 관련 여한솔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등 현직 외과의사들은 자상(찔린 상처)도 아닌 불과 1cm 열상(긁힌 상처)임에도 ‘소방 응급 헬기’를 이용하여 부산의 수많은 병원을 외면한 채 서울로 이동한 데다 서울증중환자 공공이송센터(SMICU) 의 구급차를 타고 서울대병원 중환자실로 간 행위는 상식 밖의 행동이자 ‘반사회적 특권’이라고 지적했다. 만일 일반 국민이 응급 헬기를 부르면 그때마다 지원하겠냐는 조롱 섞인 불만도 표출했다.
 
이는 지난 이태원 할로윈 사건 때 신현영 민주당 위원이 앰뷸런스를 사적으로 이용하여 국민적 질타를 받았던 것을 기억나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대장동 사건의 몸통이라는 혐의·의혹을 제외하더라도 무고 및 검사 사칭·공용물 손괴 등의 ‘전과 4범 정치인’을 ‘존엄’으로 모시는 정당인들과 그를 추종하는 어리석은 대중이 있는 한 이 나라의 미래는 없다.
 
불순세력들의 치밀한 계획 속에 현 시국은 ‘혼돈의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만 같다. 그러한 의미에서 4월 총선은 국가의 명운을 결정할 중차대한 일이 될 것이다. 왜 일부 국민은 북한 공산당과 범죄자를 추종하는 것일까? 오랫동안 ‘북한의 무력 도발’과 ‘종북 좌파들의 범죄행위’에 수없이 노출되다 보니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가해자에게 공감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현상)’에 빠져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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