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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클래스] 산타 할아버지, 성탄절 전야 부산·서울 들러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68년째 산타 위치 추적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25 12:03:38
▲ 산타 할아버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성탄절 전야에 서울을 들렀다고 25일 밝혔다. NORAD는 미국과 캐나다의 영공을 방어하는 합동군사령부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산타 추적 웹사이트 캡처
 
산타 할아버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성탄절 전야에 서울을 들렀다고 25일 밝혔다. NORAD는 미국과 캐나다의 영공을 방어하는 합동군사령부다.
 
NORAD에 따르면 북극에서 출발한 산타클로스는 순록들이 끄는 썰매를 타고 종소리(징글벨)를 울리며 전날(24) 1125분쯤 서울 상공을 날았다.
 
제주도와 부산 등을 지나 서울에 도착한 산타는 남산타워·롯데월드타워 등을 돌며 하늘에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뿌렸고 곧이어 평양으로 향했다.
 
NORAD는 산타가 호주·뉴질랜드 등을 시작으로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를 거쳐 터키·스페인 등 중동과 유럽으로 떠났다고 설명했다.
 
시간대 순으로 24일 하루 밤새 전 세계를 도는 숨 가쁜 일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우주비행사들이 머무는 국제우주정거장(ISS) 주변에도 들렀다.
 
NORAD는 군용 레이더 위성으로 산타의 이륙 신호를 수신한다. 북미를 겨냥한 미사일 발사를 경고하는 데 사용하는 위성과 동일한 것을 사용한다.
 
또 제일 앞에서 썰매를 끄는 순록인 루돌프가 코에서 내뿜는 적외선 신호를 탐지해 위치를 추적한다.
 
NORAD산타 할아버지가 도착할 때 아이들이 깨어 있으면 다른 집을 먼저 간다라며 산타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잠들어야 돌아온다라고 설명했다.
 
NORAD는 매년 성탄절이면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웹사이트·사회관계망서비스(SNS)·모바일 앱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1955년 시어스(Sears, Roebuck and Co.) 백화점이 신문 광고에 산타의 전화번호를 NORAD의 전신인 미국 본토방공사령부의 번호로 잘못 넣은 것이 발단이었다.
 
아이들의 문의 전화를 받은 공군은 처음에 장난으로 여겼으나 곧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이후 같은 임무를 68년째 수행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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