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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접전에… “개딸 용어 공식 파기”
이재명 강성 지지자들, 뒤늦게 위기 수습 부산 떨어
오주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10 20:36:52
▲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대표 측 위기감이 반영된 듯 강성 지지층에선 언론을 향해 ‘언급 자제 요구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비명계는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10일 정치권에 의하면 자신을 이 대표 온라인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개설자로 밝힌 A씨가 9일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청원을 올렸다. 자칭 명튜브인 그특정 지지층의 악의적 선동 및 프레임 공격에 반해 개딸이란 명칭을 공식 파기한다. 민주당원 내지 민주당 지지자로 명명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민주당 차원의 개딸 용어 정정보도청구를 촉구하기도 했다.
 
청원은 10일 오후 1시까지 1236명이 동의(동의율 2%)했다. 청원 개시 후 30일간 권리당원 5만 명 이상 동의를 획득한 경우에 한해 센터가 답한다. 개딸이 그간 당 이미지에 악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이 대표에게 불리한 견해의 다른 당내 인사들에게 문자폭탄과 조리돌림·매도가 벌어졌다.
 
8일 공개된 한국갤럽 5~7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000명 대상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 대표 19%, 한 장관 16%로 집계됐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로 진행. 응답률 13.1%. 상세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국갤럽의 해당 조사 이래 최소 격차이며 정당 지지율은 역전됐다(국민의힘 35%, 민주당 33%).
 
한국갤럽 여론조사 발표 이튿날 오른 개딸사용금지 청원을 이 대표 측의 위기감의 반영으로 보기도 한다. 민주당 비명계는 특정용어 사용 금지를 넘어 사당화 논란 종식 등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7일 권리당원 투표 반영 상향 등이 확정돼 비명계가 나치’에 비유되며 반발 중이지만 이 대표는 아랑곳 없어 보인다. 조응천 의원에 따르면 이 대표가 조 의원에게 전화해 물었다. 왓츠롱(What's wrong·뭐가 문제냐)?” ‘비명계 입장이 이해 안 간다’는 의미로 해석될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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