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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걷고 싶은 숲길’ 체계적 정비 착수
등산로 327.5km 둘레길 38.7km 등 조사해 연차별 계획 수립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10 09:50:32
▲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이 걷고 싶은 숲길 조성을 위해 ‘걷고 싶은 숲길’에 대한 체계적 관리에 들어갔다. 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걷고 싶은 숲길을 만들기 위해 시 전역 숲길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연차별 숲길 정비계획도 수립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등산이나 트래킹 등이 대중적 스포츠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시민 수요에 맞춘 테마 숲길을 만들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내년 5월까지 ‘용인시 숲길 조성관리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에서는 등산로 327.5km, 둘레길 38.7km 등 시 전역의 숲길 현황을 일일이 조사해 숲길을 분류한다. 노선명과 접근방법은 물론 △이용도 △난이도 △편의성 △시설물 설치여부 △주변 식생 △훼손 정도 등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검토한다.
 
또 맨발걷기 숲길(어싱길)을 확대하기 위해 이용객 현황과 추이를 분석하고 무장애 숲길 대상지를 발굴하도록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숲길 노선에 따른 △등산객 이용 현황 △민원 발생 빈도 △사고 발생 현황 등을 종합 검토해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차량 진입제한 노선의 타당성을 분석한다.
 
시는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숲길 조성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산림레포츠길이나 탐방로, 휴양‧치유 숲길 등 수요와 여건을 충족하는 숲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30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중간보고회를 열어 그간의 숲길 실태조사 현황을 보고 받고 숲길 관리방향, 특화숲길 조성 방안 등을 검토했다.
 
시 관계자는 “숲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 내 숲길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건강한 숲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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