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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동 - 백윤식 배우
[우리동네 명사들] 백윤식 20일 개봉 ‘노량’서 중후한 연기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05 17:57:30
▲ 배우 백윤식. 판타지오 제공
 
중후한 멋에 코믹스러운 매력까지 더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백윤식은 1970년 KBS 공채 탤런트 9기로 데뷔했다. 긴 무명시절을 거쳐 1994년 MBC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무표정하지만 코믹한 변태 괴짜 미술 선생님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제3공화국’ ‘한명회’ ‘장녹수’ ‘덕이’ ‘여인천하’ ‘장희빈’ 등 주로 대하 드라마와 사극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3년 영화 ‘지구를 지켜라’에 강 사장 역으로 출연해 전성기를 맞았다. 강 사장은 삭발한 머리에 속옷 차림으로 어두운 곳을 굴러야 하는 험한 역할이었다. 환갑을 앞두고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청룡영화제·대종상·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조연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뒤늦게 연기력을 인정받은 백윤식은 2000년대에 들어 출연 영화들이 잇달아 큰 성공을 거두면서 흥행 배우로 불리기 시작했다. 2004년 ‘범죄의 재구성’ 김 선생 역을 비롯해 2005년 ‘그때 그사람들’의 김부장 역, 2005년 ‘싸움의 기술’에서 싸움 고수 오판수 역 등 출연작마다 대체 불가능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2006년 개봉된 ‘타짜’에선 연기력이 정점에 올랐다. 주인공 고니(조승우 분)에게 도박 기술을 전수하는 평경장 역을 맡았는데 다른 배우를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 그야말로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등의 명대사를 탄생시켜 화제가 됐다. 관객수 약 568만 명을 기록해 흥행 배우로 거듭났다.
 
2009년 드라마 ‘히어로’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위기일발 풍년빌라’ ‘불후의 명작’ ‘뿌리깊은 나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뿌리깊은 나무’에 특별출연해 태종 이방원을 연기했는데 잠깐의 출연임에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호평 받았다.
 
이후 영화 ‘돈의 맛’에서 실제 나이 칠순을 앞두고 파격적인 베드신까지 불사하며 연기 열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 영화로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2013년 영화 ‘관상’을 거쳐 2015년 파격적인 스토리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내부자들’에 출연하며 꾸준히 스크린에 얼굴을 비쳤다. 이 외에도 ‘덕혜옹주’ ‘반드시 잡는다’ ‘명당’ 등의 영화와 ‘불후의 명작’ ‘구암 허준’ ‘배가본드’ 등의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한편 백윤식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노량)로 2018년 ‘명당’ 이후 5년여 만에 스크린에 주연으로 복귀한다. ‘노량’은 ‘명량’ ‘한산’에 이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편으로 올해 연말을 빛낼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7년간의 임진왜란이 종결되는 해인 1598년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조선에서 철군해야 하는 왜군과 이들을 섬멸해야 하는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를 다룬다.
 
악명 높은 살마군을 이끄는 왜군 수장이자 최고 지휘관 시마즈 요시히로 역의 백윤식은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그는 노련한 지략으로 수세에 놓인 상황에서도 조선군에 맞서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노량’은 20일 개봉된다.
 
신작에서의 연기가 기대되는 백윤식의 부동산 재력이 화제다. 그는 2007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B빌라 한 호실을 분양받았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267.97㎡(81.06평)·전용면적 243.97㎡(73.80평) 규모다.
 
동일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는 2021년 6월 거래된 27억 원이지만 비슷한 면적의 다른 호실이 올해 1월 36억8000만 원에 거래돼 백윤식 소유 호실도 비슷한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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