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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채널 등 유튜버 25명 ‘억대 체납’… 국세청 “추적 조사 중”
음식 방송 유명 유튜버 ‘억대 세금 체납하고 빈번한 해외여행 등 호화생활 영위’
임진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29 11:35:00
▲ 세종시 국세청 본청 전경. ⓒ스카이데일리
 
음식 먹기 방송(먹방) 유명 유튜브 채널 등을 포함해 유튜버 25명이 억대의 세금을 채납해 국세청의 재산추적조사 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세청은 재산은닉 혐의가 짙은 고액 체납자 562명을 재산추적조사 대상자로 분류하고 이들의 재산추적조사를 진행 중이다.
 
29일 스카이데일리 취재 결과 국세청이 재산추적조사 대상자로 분류한 562명 가운데 1인 방송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얻는 신종 고소득자(유튜버·BJ·인플루언서 등)25명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25명의 유튜버들은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도 납세의무는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적발됐다.
 
특히 재산추적조사 대상자로 분류된 유튜버 25명 가운데 가장 고액을 체납한 것으로 파악된 유튜버는 음식 관련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로 체납액만 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 관계자는 해당 유튜버가 올린 수익이 5~10억 수준으로 체납액이 억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소득세율이 최고 40%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 음식 채널 유튜버의 체납액은 최소 2억 원에서 최대 4억 원 수준일 것으로 추산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는 수억 원의 광고 수익에 대한 소득세 등 다수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상습체납자다. 이 유투버는 유튜브 플랫폼을 운영하는 구글로부터 광고수익 등으로 매달 수천 만 원의 외화를 수취하고 있음에도 세금납부를 회피하고 있다.
 
해당 유튜버는 이렇게 세금을 체납하면서도 해외여행 등을 빈번하게 다니는 등 호화생활을 영위했다. 이에 더해 수취한 외화 중 일부는 친인척 명의계좌로 이체하는 등 재산은닉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해당 유튜버에 대해 체납자 본인과 친인척 계좌에 대한 금융거래 확인을 위해 재산추적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체납자 본인의 외화수취계좌 및 친인척 명의 계좌에 대한 금융조회를 실시하고 재산은닉 혐의을 확인해 사해행위취소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유명 유튜버 등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지능적 고액체납자에 대해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함으로써 조세정의를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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