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富동산 > 부동산 일반
작지만 큰 인기… 소형 아파트 잘나가네
올해 전용 60㎡ 이하 청약 경쟁률 14.1대 1… 전년 대비 2배↑
고금리·고분양가 부담 적은 탓… 1·2인 가구 증가로 수요 몰려
박상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29 10:14:19
▲ 올해 청약시장에 소형 아파트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아파트 청약·매매시장에서 소형 면적 아파트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청약시장에서 소형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 집계 결과 올해(1~10월) 전국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4.1대 1로 전년 6.8대 1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고금리·고분양가 현상이 겹치면서 비교적 금융 부담이 낮은 소형 면적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청약시장에서도 소형 면적이 중대형 면적보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월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에 공급한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은 전용면적 59㎡A 타입이 595대 1의 경쟁률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단지의 전체 평균 경쟁률(86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이 밖에 △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전용면적 59㎡A 320대 1 △GS건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전용면적 59㎡A 356.89대 1 △DL건설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전용 면적 59㎡A 144대 1를 기록하는 등 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이 가장 높았다.
 
매매시장에서도 소형 아파트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9월 서울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만392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용 △61~85㎡ 이하 1만1070건 △85㎡ 이상 4250건을 웃도는 수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당분간 소형 아파트가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형면적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공급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서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기 대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은 2021년 5만5211가구의에서 2022년 3만8401가구로 약 30% 감소했다. 올해는 10월 말 기준 1만7940가구 공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착공·인허가 감소로 전체적인 아파트 공급 부족이 전망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소형 아파트 공급 부족도 계속될 것”이라며 "은퇴 시니어·딩크족 등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요는 늘고 공급은 부족한 현상이 이어지면서 소형 아파트의 몸값 상승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