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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상화 기지국 소모 전력·처리 용량 개선 성공
5G고도화·6G 준비에 필요한 핵심기술 중 하나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인텔 등과 협력 진행
“추후 기존 기지국보다 전력 소모량 감소시킬 것”
노태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20 14:01:12
▲ SK텔레콤 직원들이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SKT는 20일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전력과 처리 용량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개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5G 고도화 및 6G 표준화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 전력과 처리 용량을 개선시키는 데 성공했다.
 
SKT20일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인텔과 함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AI기반 가상화 기지국 소모전력 절감 기술을 개발하고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주요 기술적 난제인 소모전력 및 용량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오픈랜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 및 6G 표준화의 중요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개방형 무선 접속망)의 핵심 요소로 거론되고 있다.
 
가상화 기지국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제조사가 동일해야 했던 기존 기지국과 다르게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고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한 기지국을 의미한다.
 
다만 기존 기지국 대비 소모 전력이 크고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이 그간 주요 개선사항으로 지적받아 왔다.
 
SKT는 구체적으로 삼성전자·에릭슨과 가속기 내장형 중앙처리장치(CPU) 연동 시험을 진행했고 노키아와는 물리 계층의 연산을 대신 처리하는 인라인 가속기가 탑재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에 대한 연동 시험을 진행했다.
 
가속기 내장형 CPU란 기존 PCIe 카드 타입의 별도 하드웨어가 아닌 CPU에 가속기가 내장된 구조를 말한다. 인라인 가속기는 물리계층의 전체 연산을 CPU 대신 처리해주는 가속기(기존 가속기는 일부 연산만 처리)를 의미한다.
 
인텔과는 인공지능(AI)으로 트래픽 패턴을 예측해 CPU 코어의 전원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시험했으며 가상화 기지국 소모 전력을 20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가상화 기지국이 5세대 이동통신(5G) 진화와 6세대 이동통신(6G)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기술로 보고 있다면서 지속해서 연구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T 관계자는 가상 기지국은 기존 기지국에 비해 최적화가 떨어져 처리 용량도 부족하고 전력 소모가 많아 문제였다이번에 문제점들이 많이 개선됐지만 앞으로 기존 기지국보다 전력 소모량을 더욱 줄일 수 있도록 더욱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는 지속적으로 5G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서 SKT9일 에릭슨··AMD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5G 코어의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 수준까지 절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SKT를 비롯한 4개사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신규 서버 도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위한 서버 공급 기간 확대 클라우드 기술 기반 네트워크 운용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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