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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용의 바른 보험] 단기납 종신·연금보험 내년 상반기 키워드 될까
내년 금리인하 향방 정확하지 않지만 인하 시 줄줄이 상품 변경 들어갈 수 있어
김덕용 필진페이지 + 입력 2023-11-21 06:31:00
▲ 김덕용 베라금융서비스 바른보험지점 대표
여전히 시중금리는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각종 지표가 금리인하를 기대하게 만드는 분위기다. 만약 내년 중 금리가 인하되면 보험회사의 입장은 어떠할까. 그동안 풀어 놓았던 ‘빗장’들을 조금씩 조여야 할 것이다. 보장성 상품을 비롯해 저축성 상품까지 예정이율이 낮아짐에 따라 크고 작은 변화를 줄 것이 분명하다. 
 
이에 내년 상반기 보험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될 키워드는 무엇일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단기납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이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것은 곧 보험 소비자 입장에서는 장기 목적자금을 마련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금리가 인하되기 전 보험회사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우선 단기납 종신보험의 경우 금리가 낮아지면 현재의 환급률은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물론 무해지 또는 저해지 상품(납입 기간 이내에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표준형 상품에 비해 해지환급금이 현저히 적은 상품) 특성상 가입 시기로부터 10년이 지나면 납입한 원금액 이상의 해지환급금이 형성되겠지만 현재보다 환급률이 현재보다 떨어지게 되면 가입에 대한 니즈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또 연금 내지는 저축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중도 해지에 따른 큰 금액의 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높은 해지 환급률이 보장되지 않으면 가입할 명분마저 없어질 수 있므로 금리인하가 되기 전 잘 판단해 가입하는 게 좋을 것이다.
 
다음으로 연금보험이나 저축보험의 경우도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금리인하 전에  챙기는 것이 좋다. 현재 보험시장에는 한 보험사의 ‘역마진 논란’이 있는 연금 상품이 출시된 상황이다. 보험료 납입 기간 동안 확정이율 2.75%를 적용해 주는 상품이다. 현재까지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뜨거운데 이 상품과 관련해 비슷한 종류의 연금보험 상품을 다른 보험사들에서도 출시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다. 분명 상품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금리가 인하되기 전 마지막으로 잘 챙겨서 가입할 수 있는 장기 목적자금 마련 상품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본다.
 
목적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보험상품들의 상품 구조는 아주 단순하다. 어차피 내가 납입한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찾아가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인 만큼 적용되는 이율(금리)이 높아야 소비자에게 좋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금융시장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를 수 있는 금리인하는 분명 보험시장에서는 좌시할 수 없는 이슈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내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에 대한 향방이 충분히 나타날 거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에 조심스럽지만 2024년 상반기에 주요 키워드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는 단기납 종신보험과 연금(저축)보험에 관심이 있다면 금리가 인하되기 전에 준비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금리인하 소식이 전해지면 늘 그렇듯 절판 마케팅을 할 가능성이 높고, 높은 환급률과 이율을 보장해 주는 상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쏙 들어가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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