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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
[우리동네 명사들] 다올금융 이병철 회장 ‘미다스의 손’ 부활하나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19 18:35:29
▲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
 
다올금융그룹은 1981년 설립된 한국기술개발(KTDC)이 전신으로 1992년 한국종합기술금융(KTB)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1999년 민영화 후 이듬해 KTB네트워크로 사명을 다시 변경한 뒤 구조조정회사 투자를 비롯해 사모펀드 설립 후 펀드를 운용했다. 이어서 2008년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증권업 인가를 받으면서 KTB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꿨다.
 
증권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KTB네트워크·KTB자산운용·KTB PE·KTB신용정보 등 30여  개에 이르는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 2021년에는 유진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해 소매금융 부문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KTB투자증권을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의미의 ‘다올’을 넣어 ‘다올투자증권’으로 바꾸고 제2의 도약에 나섰다. 자회사인 KTB네트워크도 다올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외에 KTB자산운용은 다올자산운용, KTB PE는 다올프라이빗에쿼티로 각각 변경했다.
 
사명 변경 이유에 대해 그룹 관계자는 “KTB투자증권은 벤처캐피털 전문회사로 출발해 다양한 계열사를 운영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며 “이러한 모습에 걸맞은 새로운 사명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올금융그룹을 이끄는 이병철 회장은 1968년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났다. 서울 태릉고를 나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중퇴했다. 2001년 부동산 투자회사인 JW에셋을 세우고 국내 1호 리츠를 설립해 부동산업에 뛰어들었다.
 
2004년 국내 최초 민간부동산신탁회사인 다올부동산신탁을 설립해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같은 해 매출 120억 원·순이익 29억 원의 뛰어난 실적을 내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자타공인 부동산금융전문가로 명성을 높이던 그는 2006년 국내 최초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다올자산운용(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설립하고 국내 1호 부동산펀드를 출시했다.
 
이후 하나금융지주에 다올부동산신탁 지분 58%를 매각하고 2010년 하나다올부동산신탁 대표이사 사장 겸 하나금융지주 부동산그룹장을 맡았다.
 
2012년 하나다올부동산신탁의 잔여지분을 매각하고 독립을 선택했다. 2014년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대표이사 사장을 맡은 후 2016년 KTB투자증권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2018년 KTB투자증권 최대주주에 올랐다.
 
다올금융그룹의 대표 계열사 다올투자증권은 2021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3년 연속 최대 실적 달성했지만 지난해에는 실적이 감소했다.
 
2022년 영업이익 1070억 원·순이익 9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27.5%, 순이익은 46.7% 하락했다. 자기자본이익률도 9.4%로 전년 대비 17.0%p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됐다. 불확실한 금융시장에서 이 회장이 수익 개선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 회장의 부동산 재력이 관심이다. 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C아파트 한 호실을 2014년 11월 29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 규모는 공급면적 273.16㎡(약 82.63평)·전용면적 224.38㎡(약 67.87평) 등이다. 최근 실거래가는 올해 4월 거래된 68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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