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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 뚝… 9월 전국 거래량 ‘올해 두 번째 최저치’
9월 7만8921건 거래… 전월 대비 9.5% 줄어들어
부동산 시장 견인해 온 아파트 거래량도 하락세
박상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16 14:30:19
▲ 9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9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올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부동산 시장을 견인해 온 아파트마저 지속적인 매매가 상승과 고금리 영향으로 거래가 줄었다.
 
16일 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2023년 9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7만8921건으로 8월(8만7192건)과 비교해 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부터 이어져 온 부동산 침체기가 최고조를 찍었던 올해 1월(5만9310건) 이후 가장 낮은 거래량이다. 
거래량 하락과 함께 매매거래금액의 경우에도 직전월 28조9798억 원에서 10.1% 줄어든 26조526억 원까지 떨어졌다.
 
유형별로 살펴봐도 8월 대비 거래량이 상승한 부동산은 전무했다. 토지가 14%로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고 △상가·사무실 12.3% △공장·창고 등(집합) 11.8% △단독·다가구 9% △아파트 6.8% 상업·업무용빌딩 4.8% △공장·창고 등(일반) 3.7% △오피스텔 3.6% △연립·다세대 3.3%등 9개 유형 모두 하락했다. 
 
9월 전국에서 발생한 아파트 거래는 3만3754건으로 8월 3만6230건에서 6.8% 감소했다. 거래금액 역시 8월(15조5657억 원)과 비교해 8.2% 줄어든 14조2871억 원을 기록했다.
 
8월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상승하며 호조세를 보였던 상가·사무실은 9월 들어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9월 전국에서 거래된 상가·사무실은 총 3228건으로 8월 거래량인 3682건 대비 1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금액 또한 8월 기록인 2조1875억 원에서 51.6% 하락한 1조583억 원에 그치면서 그 규모가 절반 이상 줄었다.
 
전국 오피스텔 거래는 9월 총 2156건으로 8월(2236건) 대비 3.6% 하락했다. 한 자릿수대의 변동폭이지만 올해 6월 2554건의 거래량을 기록한 이후 7월(9.2%)·8월(3.6%)까지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는 시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금액 또한 8월(4916억 원)과 비교해 5.1% 줄어든 4664억 원으로 나타났고 작년 9월과 비교해서도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각각 23.7%·10.3%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 겸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는 “가격 상승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매수 세력과 매도 세력 간의 힘겨루기가 이뤄지고 있다”며 “정부에서 특례보금자리론 대출 제도 규제로 인해 대출도 쉽지 않고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매수자들의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그간 전국 부동산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해 온 아파트가 불안정한 경기 상황 속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나머지 유형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며 “연말까지도 고금리 여파가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며 리스크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긴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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