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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정상 오른 LG… 역대급 할인 이벤트 쏘나
LG트윈스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 LG 오너家 야구 사랑 주목
29년 만에 우승 기념 29% 통 큰 할인 이벤트 설 돌아
LG그룹 관계자 “할인 행사 기획 중… 확정된 후에 말씀드리겠다”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14 14:27:24
▲ 2023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LG트윈스 선수들이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헹가래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3년 프로야구 우승팀이 LG트윈스로 정해지면서 LG그룹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우승팀의 모기업이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한 만큼 LG가 29년 만의 우승을 맞아 어떤 혜택을 내놓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G트윈스는 13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위즈에게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LG트윈스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LG트윈스가 우승하면서 2018년 세상을 떠난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한국시리즈 MVP에게 수여하기로 한 롤렉스 시계와 1994년 우승 당시 다음 우승 축배로 마시기로 하고 보관했던 아와모리 소주 또한 화제가 됐다.
 
롤렉스 시계와 아와모리 소주로 대표되는 구본무 전 회장의 야구 사랑은 유명하다. 구본무 전 회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잠실 야구장을 찾았으며 LG트윈스 2군 선수까지 이름을 외울 정도로 야구에 대한 열정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트윈스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 역시 야구광으로 알려졌다. 구광모 회장은 한국시리즈 5경기 중 3경기를 관람했으며 LG트윈스가 우승을 확정지은 후에는 그라운드로 내려와 선수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구광모 회장은 “세계 최고의 무적 LG 팬 여러분, LG트윈스가 29년 만에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다”며 “29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G그룹 오너 가문이 대를 이어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만큼 LG트윈스 우승 기념 할인 행사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이 우승했을 시 모기업들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어 왔다. 지난해 우승한 SSG랜더스의 모기업 신세계는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하는 할인 행사 ‘쓱세일’을 진행했다.
 
2021년 KT위즈 우승 당시에는 KT그룹사 케이뱅크가 연 2.1% 금리 정리예금 상품을 출시하고 KT위즈 최고의 선수에 투표한 고객에게 갤럭시Z 폴드3를 제공했다. 2020년 우승한 엔씨 다이노스의 경우 게임사라는 특성을 살려 자사 게임 이용자에게 아이템과 ‘TJ 쿠폰’을 제공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가전제품·이동통신·화장품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품목이 많은 LG그룹인 만큼 ‘역대급 할인 행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LG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한 것을 기념해 29% 할인 행사를 열거나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오지환 선수의 등번호 10번에 맞춘 10% 할인 행사 등 할인 이벤트 시나리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LG 그룹 내에서도 LG트윈스의 우승 이후 행보에 대한 이야기가 돌고 있다. LG 유플러스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LG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때부터 직원들에게도 뭔가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전례가 없기에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있기는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LG 그룹은 아직까지 우승 기념 할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LG 관계자는 “계열사들이 관련 행사를 검토 중이기는 하지만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며 “확실히 정해지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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