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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심리학으로 읽는 아이의 마음 신호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심리학 공부/ 이경민 지음, 믹스커피, 1만8000원
김연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20 10:50:23
여성에게 있어 일생일대의 최대 도전인 육아에 대한 신간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심리학 공부가 출간됐다.
 
아이의 불편한 행동 뒤에는 다 이유가 있다. 저자는 아이를 탓하기보다 아이의 행동 뒤에 감춰진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저자 이경민은 임상심리사·전문 심리 상담가로서 심리 치료 자원봉사 일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아이의 마음을 읽는 것보다 부모 자신의 마음을 아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아이가 심리적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데 왜 부모가 먼저 자신의 마음부터 살펴야 하는 걸까. 이는 부모에게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부모이기 때문이다.
 
저자에 의하면 부모의 감정, 아이를 양육하는 태도, 가족과 주고받는 의사소통의 패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등 수많은 요인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친다. 부모는 이렇게 다양한 부분에서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러한 요소가 쌓여 자녀의 성장과 행복에 관여한다.
 
이에 저자는 부모 자신의 감정·기질·성향부터 제대로 파악해 아이와 부모가 더불어 행복해지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울러 아이의 기질·특성·적성에 맞게 아이에게 과제를 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양육 비결도 담았다.
 
또한 저자는 가족치료의 선구자 머레이 보웬을 인용, 정서적 유대 관계에서 분리 독립한 정도, 즉 자기분화 수준이 높은 가족이 이상적이라는 설명도 첨가한다.
 
실천할 수 있는 양육 비결을 통해 아이·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육아를 꿈꾸는 부모에게 지침서가 될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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