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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국민평형 대세로 전용 면적 84㎡... 치솟는 인기 수요
올해 청약자 절반 이상이 전용 84㎡에 쏠려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9-26 09:37:28
▲ 송파구 아파트 단지 전경. ⓒ스카이데일리
 
최근 분양시장에서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단일 평형으로 공급하는 신규 단지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부터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 흐름이 이어지자 건설사들이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단일 면적으로 구성해 공사비 부담은 물론 미분양 걱정을 덜어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는 전용 59미만인 소형부터 114초과 대형까지 타입별로 다양하게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소형은 공간이 부족하고 대형 아파트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소형 대비 널찍한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중소형 평면을 선택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게다가 최근 공급되는 전용 84는 건설사들의 특화설계로 발코니 확장은 물론 드레스룸·알파룸·펜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 및 서비스 공간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해 실사용 면적이 대형평형 못지않게 넓어진다는 점에 수요자들이 더욱 주목하는 모양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용 84의 청약자 수는 291517명으로 전체 청약자 수(1·2순위) 548693명의 약 53.13%로 나타났다. 청약자의 절반 이상이 전용 84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거래량도 많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거래된 전용 61~85의 거래건수는 115609건으로 총 매매거래량 239697(전용 20이하~198초과) 48.23%를 차지했다. 두번째로 거래가 많았던 전용 41~60보다 32944가구가 많은 거래량이다.
 
치솟는 인기에 가치도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울의 경우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면적 84분양권은 올해 7165600만 원에 거래돼 분양가(102820만 원) 대비 약 6억 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의 전용면적 84는 올해 8185000만 원에 거래돼 분양가 6~7억 원대 대비 최대 약 3배 올랐고 흑석뉴타운에 위치한 흑석리버파크자이동일 면적은 올해 7159500만 원에 거래돼 분양가 9110~10590만 원 대비 최대 약 69000만 원 이상 올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건설사들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아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를 집중 공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평형으로만 공급해 미분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용면적 84평형을 주력으로 내세운 신규 분양 단지들도 눈길을 끈다.
 
금호건설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공급하는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 84A·B·C 타입, 402가구로 조성된다. 영무건설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선운2지구 공공택지지구에 선운2지구 예다음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84A·B 2가지 단일 면적으로 554가구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광역시 북구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1520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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