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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평균 근무연수 7년8개월… 일반 직장인의 절반 수준
탈간호사 현상… 경력 5년 미만 간호사가 절반
신규간호사 1년 이내 사직률도 급증하고 있어
이건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6-06 14:06:26
두 간호사가 ‘준법투쟁 간호법제정’ 버튼 갈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제공
 
간호사의 평균 근무연수가 8년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 직장인 평균 근무연수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셈이다. 사직 이유의 45%는 간호사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로 간호사를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전날 간호협회는 병원간호사회·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를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간호사 평균 근무연수는 78개월이었다. 일반 직장인 평균 근무연수가 152개월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인 셈이다.
 
사직 이유는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45.2%로 가장 많았다. 아예 간호사를 그만두는 비율도 20179%·201910.2%·202112.1%로 늘고 있다.
 
()간호사 현상이 지속되면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 절반 이상이 경력 5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년 이상~3년 미만 경력 22.6%·1년 미만 15.5%·3년 이상 5년 미만 14%이었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간호사 가운데 경력 5년 미만이 52.1%인 것이다.
 
신규 간호사는 1년 이내 사직률이 201428.7%·201635.3%·201842.7%·202047.4%·202152.7%로 급증하는 추세다. 사직 이유는 업무부적응(32.6%)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타병원으로의 이동(12.5%)·질병 및 신체적 이유(12.3%)·타직종으로의 전환(7.7%)이 뒤를 이었다.
 
간호협회에 따르면 외국에서는 신규 간호사의 병원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호주 등은 신규간호사 임상 적응 지원기간을 1년으로 정해놓고 정부 지원 아래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의료기관별로 신규 간호사 교육기간 차이 편차가 크고 30일 이하로 교육을 시행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간호협회는 7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2차 진행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간호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준법투쟁 진행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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