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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켜볼 눈 만든다”
한화시스템·국방과학연구소
초소형 위성 개발 계약 체결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18 10:31:49
▲ 한화시스템이 개발중인 초소형SAR 위성 이미지.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와 손잡고 우주의 눈역할을 하는 SAR(고성능 영상 레이더) 위성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과 국방과학연구소는 670억 원 규모의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 SAR 검증위성 1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계 개발 단계에서는 소요결정 절차에 의해 중기소요로 결정된 무기체계의 설계·시제품 제작·시험 평가를 통해 양산 가능한 무기체계로의 개발이 이뤄지는 단계다.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SAR검증위성을 개발하고 입증한 후 양산을 통해 SAR 군집위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실제 우주궤도 시험을 실시해 한반도 전역과 주변 해역의 준()실시간 감시·관측을 위한 소형·경량·고성능 SAR 군집위성을 개발해 내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SAR 군집위성개발이 완료되면 한반도 위기 징후와 재난 위협에 대해 빈틈없이 탐지가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76월까지 각 위성 구성품의 기능을 검증하는 EM(공학모델) 각 위성 구성품의 발사 환경 및 우주 환경 인증을 위한 QM(비행모델) 각 구성품 간 연동 시 기능 검증을 위한 ETB(전기적 시험장치) 위성체 구조물 내에서 각 구성품 기능 검증을 위한 STM(열구조 모델) 실제 우주로 발사할 초소형 SAR위성의 FM(발사용 모델) 등을 개발하게 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전자광학(EO)·적외선(IR) SAR 탑재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현재 군사용 정찰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우주 전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초소형 SAR위성은 일반 위성과 달리 탑재체와 본체가 얇은 직육면체 형태로 설계돼 있다. 이에 무게를 줄일 수 있고 하나의 발사체에 최대한 많은 위성을 싣는 것이 가능해 발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다수 모듈로 구성된 전장품을 하나의 모듈로 기능을 통합해 경량화·소형화도 달성했고, SAR의 핵심인 안테나는 국내 최초의 한국형 전투기 KF-21 AESA레이다 개발을 통해 검증된 반도체 송수신 장치를 활용해 초경량 고효율 능동위상배열안테나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관측 모드와 넓은 영상 획득이 가능한 광역 관측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부문 사업대표는 민간 우주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초소형 SAR위성은 안보 자산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한화시스템은 이미 100kg 이하 고해상도의 초소형 SAR위성 개발 역량과 국내 유일의 SAR플랫폼 및 지상국 운용 헤리티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기술 역량과 경험을 통해 SAR검증위성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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