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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탕에 낙지 없다’ 與 원내대표 ‘친윤 대전’으로 가나…
‘수도권 김학용 VS 영남권 윤재옥’ 양자 대결
與 원내대표 등록 D-3 이번주 출마 선언 예정
친윤계 일색‘비윤 윤상현 출마 여부 관심↑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4-02 14:04:01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윤재옥 의원(왼쪽)과 김학용 의원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까지 원내를 이끌 새 원내대표를 이번 주 선출한다. 2일까지 출마를 확실시 한 이들은 김학용 의원(4·경기 안성)과 윤재옥 의원(3·대구 달서을)으로 두 사람 모두 친윤계. 여소야대 국면에서 차기 총선 승리를 이끌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건 강경 일변도의 민주당 지도부와의 원만한 협상력이 꼽히는데 친윤계로 도배될 것으로 보이는 여당 지도부에 대한 견책의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5일 후보 등록을 받은 뒤 7일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두 의원 모두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5일에 등록할 것으로 보이며 원내대표는 신임 김기현 대표 체제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윤 후보 모두 이른바 '친윤'(윤석열)계로 분류되는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으로 분류되는 권성동 의원과의 친분도 두텁다.
 
윤재옥 의원은 대선 선대위 상황실장을 지낸 친윤(친윤석열)계로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지내 전략통으로 불린다. 현재 판세로는 김학용 의원이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란 게 여권 내 중론으로 현재까지 비윤계에서 공식적으로 출마를 확실시한 이는 없다.
 
당초 출마를 저울질하던 비윤 진영의 조해진김태호 의원이 불출마로 결심을 굳혔으며 여권 일각에선 원내대표 경선에서 마지막 비윤계 변수로 윤상현 의원(4·인천 동·미추홀을)이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권 일각에선 당 대표에 이어 원내대표까지 친윤 인사가 맡게 되면 당의 친윤 색채가 더 짙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
 
비윤계에서 후보가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국회보좌관 A씨는 통화에서 비윤계는 나경원 린치 사건’ 때 학습효과 때문에 몸을 사리는 분위기라며 대통령실 압박은 없지만 사실상 친윤계 주자에 몰아주자는 당내 기류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일부 비윤계의 출마 움직임이 있었으나 친윤계가 이를 견책하면서 친윤 주도론이 당론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다.
 
친윤 일색 지도부로 흐르는 당내 기조에 대해 채진원 경희대 교수는 본지에 친윤계의 독주현상의 연장선상에서 지도부가 완성될 경우 비윤의 소외에 따른 중도확장이 어울 것이라고 짐작했다
 
그는 “(친윤계가 되면)총선에서 청년과 중도의 표심을 획득하는 게 어려울 것이라며 민주당과 중도싸움에서 실패해 총선승리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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