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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군은 2020년 8월8일 기록적인 폭우와 섬진강 마산천의 범람으로 완전 침수됐던 구례 하수처리와 분뇨처리 시설에 대한 재해복구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침수시설물의 영구 복구를 위해 추진된 이번 재해복구 사업에는 국비 247억 원, 지방비 247억 원 등 494억 원이 투입됐으며 사업별로 2021년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공사를 착공해 14개월 만에 완료됐다.
구례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재해복구사업은 시설물 개선복구와 차수벽 설치로 침수에 대한 예방에 중점을 뒀다”며 “짧은 기간 안에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면서 1건의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한 시공 관계자에게 거듭 감사드리며 섬진강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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