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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8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충청북도의 국토부 최대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착수를 최우선 과제로 요청했다.
현재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은 지난해 11월4일 농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진흥지역해제 부동의를 받아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조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지사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은 오송 1·2산단의 부족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산·학·연·병·관 클러스터 구축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한 규모로 승인되도록 농식품부와 조속히 협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동안 국가 경제 기여 및 대기업의 지방 이전 활성화를 위해 농지전용 조기 협의를 요청했으며 지난달 14일 윤석열 대통령 충북 방문시에도 건의해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충청권 주요도심을 연계할 수 있는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새로운 중부내륙시대를 맞이하는 발판인 ‘영동 ~ 오창 고속도로 민자사업 추진’ △내륙지역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청주공항 ~ 보은 ~ 김천 간 철도 신설’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오송역 선로하부 공간 개발 추진 등 국토부 관련 도 현안사업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하고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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