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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창원시는 28일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실시한 ‘미래형 환승센터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새로운 교통수단 등장에 맞춰 모빌리티 간 연계 환승이 편리하도록 하는 환승 기반시설로 최적경로 안내, 예약·결제 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이르는 ‘MaaS’와 물리적 교통거점인 ‘Station’이 합쳐진 말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미래형 환승센터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첫 시도로 UAM 등 미래형 모빌리티 상용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5일부터 올해 2월17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비 10억 원(4개 사업, 각 2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억5000만 원과 지방비 2억5000만원을 들여 ‘미래형 교통수단까지 포함된 60초 환승 편의를 제공’하는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을 세웠다.
‘마산역 미래형환승센터’를 건립하는 본 사업이 시행되면 ‘마산 모빌리티 타워 건립으로 지하 1층은 환승 구역, 지상 1층은 퍼스널 구역, 지상 2층은 자율주행 로봇주차 구역, 지상 3층은 마산역과 연결구역, 지상 4층은 UAM 탑승구역 등을 구축해 미래형 환승을 포함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시범사업에 이어 환승센터를 건립하는 본 사업이 추진되면 마산역이 60초 환승이 가능한 미래형 환승센터로 구축되고 UAM 등 미래형 모빌리티와 연계한 신개념의 육‧해‧공 입체적인 미래형 관광산업과 대중교통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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