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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전대 투표 참관인’ 위금숙 “5초마다 10의 배수 …조작 의심된다”
“사람이 직접 하는 투표라면 불가능한 경우”
‘3.8 전대 투표 자료 증거 보존 위해 삭제 말아라’
21일, 서울남부지법 가처분 신청 ‘심리 마쳐’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3-29 19:58:56
▲ 김기현(가운뎨)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투표에서 ‘K-voting 시스템과 ARS 투표 시스템관련 참관인으로 관여했던 위금숙 위기관리연구소 소장이 전당대회 투표에 대해 “5초 단위로 투표인 수가 모두 10의 배수로 투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27일 위 소장은 본지에 이 같이 밝히며 데이터에 기반해 말하는 것으로 50, 40, 30명씩이 5초 단위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위 소장은 장영후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기간 당시에 4일과 5일에 있었던 모바일과 ARS 투표에서 4일부터 7일까지 참관인으로 참여했다. 투표진행상황은 참관인만 볼 수 있었다
 
또한, 모바일 투표에 대해서 5초간 한 번씩 화면 고침이 일어나면서 투표 현황이 달라졌다. 위 소장은 모니터 한 대를 동원해 투표 현황 모니터를 녹화했다고 한다
 
위 소장의 설명에 따르면, 온라인 개표 방식이 막대그래프는 1분에 한 번씩 고쳐지고, 투표자 수는 5초에 한 번씩 달라지는데, 막대그래프가 2분 단위로 나오는 구간이 있었으며, 당시 구간에서는 5초 단위로 보이는 투표자 수가 10의 배수로 나오는 구간이 있었다.
 
▲ 4일부터 7일까지 시행된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에서 참관인으로 참여한 위금숙 위기관리연구소 소장과 장영우 씨가 나와 참관 자료에 투표 조작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며 5초 단위로 10의 배수로 투표인이 들어온 상황을 근거로 제시했다. (사진 제공=위금숙 위기관리연구소장)
 
 
이에 대해 위 소장은 실시간 투표가 5초 단위로 갱신될 때 랜덤한 숫자가 들어오는 게 자연스러운데, 특정 시간에는 10의 배수로 임의의 숫자가 등장했고, 연속적으로 이어진 건 153번회까지 확인됐다전국에서 실시간 당원 투표를 하는 데, 조작 정황으로 의심되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위 소장은 어떤 구간에서는 맨 끝의 수가 7인데, 800번 넘게 계속해서 7인 것은 10의 배수로 계속해서 투표가 이루어진 것이라며 진짜 사람이 손으로 하는 모바일 투표이고 실시간 데이터로 측정된 것이라면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위 소장은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관점에서 봤을 때, 이는 누군가 프로그램으로 조작을 했다는 정황 증거가 확실하다주사위를 던진다면 1에서 중에 하나가 나와야 하는데, 3이 계속해서 백 몇 번 나오는 경우의 수와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
 
그는 투표 프로그램이 조작된 증거에 대해 “20초 이상 단 한 명도 투표를 안 한 구간이 반복됐다. 이는 전국 84만 명의 당원이 실시간 투표를 하는데 불가능한 숫자라며 당시 누군가의 개입에 따른 조작이 이루어졌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고도 했다.
 
위 소장은 장 프로그래머와 함께 ‘K-voting 시스템과 ARS 투표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전당대회 투표 자료를 삭제 하지 말아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중앙선관위에 낸 상태이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21일 심리를 마쳤다.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위 소장은 전산 조작의 증거들이 삭제될 수 있어 급박하게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조작 정황이 나온 만큼 공정한 선거관리가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증거를 보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리 결과는 이번 주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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