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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알리는 메신저’를 자청하는 ‘NK지식인연대’가 학술세미나를 진행한다. NK지식인연대는 세미나를 통해 최근 중국·북한 간의 관계가 국제정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NK지식인연대가 22일 오후 2시부터 센터포인트 광화문점에서 2023년 상반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술포럼 주제는 △최근 중국·북한간 밀착실태와 국제평화에 끼치는 폐해 △유엔의 대북제재를 무력화시키는 북·중의 불법 해상 환적 실태 △중국 내 북한의 사이버범죄가 초래하는 국제적 복합안보위기 등이다.
NK지식인연대는 북한의 지속된 미사일 도발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중국이 신규 대북제재 결의를 거부하면서 북한을 지원한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한반도 안보불안이 갈수록 커진다는 것이다.
북한이 중국 내부에서 암호화폐를 현금화하는 등의 불법거래가 성행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NK지식인연대는 “북한 IT조직은 음성적 암호화폐 수요에 편승해 중국에서 암호화폐를 손쉽게 현금화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중국은 북한의 불법 활동을 용인함으로써 책임 있는 국제사회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NK지식인연대는 “여러 학술단체들과 연대해 중국과 북한 간의 정치·외교·경제적 밀착실태를 폭로하고 경종을 울리고 국제사회가 공동 제재에 나설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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