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DB손해보험이 보험업법을 위반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 주의 처분을 받았다.
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DB손해보험 관련 검사에서 대주주와 거래 제한 위반·개인 신용 정보 처리 시스템의 접근 권한 통제 위반 등을 적발하고 기관 주의 처분을 내리는 한편, 과징금 4억9700만 원·과태료 3000만 원을 조치했다.
관련돤 직원 7명에게는 견책 등의 징계가 내려졌다.
DB손해보험은 2017년 소속 그룹의 상표가 변경되면서 옥외 간판을 교체했는데, 이 비용을 대주주가 아닌 자사 비용으로 처리한 점이 문제가 됐다.
2019년 보험계약관리 시스템의 고객 관리 등 조회 권한을 자회사 직원에게 부여하는 과정에서 관련이 없는 직원에게 접근 권한을 줬던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이뤄진 총 2377건의 보험 계약에 대해 보험 약관에서 정한 내용과 다르게 보험금 8억2700만 원을 부당하게 삭감해 지급하거나 미지급한 사실도 밝혀졌다.
아울러 23건의 보험계약 모집 과정에서 계약자 16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1470만 원의 특별 이익을 제공한 점도 적발됐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