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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다. 리더들도 전에 없이 다양한 상황을 만나고 이를 해결해야한다. 이 책은 리더의 자기관리라는 리더십의 기본기와 동기부여라는 전통적 문제부터 지금 꼭 필요한 맞춤형 리더십,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까지 리더라면 반드시 부딪히게 될 36개의 핵심 이슈를 다룬다.
이 책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리더의 자기관리에 대해 정리했다. 2장에서는 직원들을 동기부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3장은 다양한 구성원들을 이끌기 위해 리더가 알아야 할 맞춤형 리더십을 상황별로 제시한다. 4장에서는 단기적 성과관리를 넘어 지속적 성과 창출의 기반이 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리더가 할 일에 대해 기술한다.
이슈를 정리한 글의 말미에는 실행 팁, 체크리스트, 연습하기 등을 마련하여 책의 활용도를 높였다. 번아웃(탈진 증후군) 문제를 다룬 글에는 번아웃 체크리스트가 있고, 넛지(부드러운 간섭 효과)를 설명한 글에서는 구글에서 실행된 몇 가지 넛지 사례에 대해 정리했다.
또한 권한위임이나 부정적 피드백 이슈 뒤에는 실제로 연습해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다. 가령 권한위임에 대한 글을 읽은 후에는 직원을 한 명 떠올리며 권한위임을 할 만한 업무 리스트를 작성해보거나 부정적 피드백 이슈를 읽은 후에는 책에서 설명한 순서에 따라 부정적 피드백하기를 연습해볼 수 있다.
저자 예지은은 성균관대학교에서 관리자 리더십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삼성글로벌리서치 인재경영연구실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삼성화재 인사팀에서 현장 실무를 경험했고 2006년부터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조직문화, 리더십, 세대와 다양성에 대해 연구를 수행 중이다.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저자는 본문에서 각종 심리학 실험과 여러 설문조사로 쌓인 데이터를 적절하게 인용하며 리더의 고민과 그 해법을 구체적이고 디테일하게 제시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아무리 난제라 해도 비슷한 문제를 풀어본 적이 있다면 한결 쉽게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지 않겠냐며 그렇게 조심씩 괜찮은 리더로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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