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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명사들(서울 송파구 신천동)]- 이석구 자주(JAJU) 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
‘현장 해답’ 이석구, JAJU서도 대박 자주 웃어요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0-04 18:02:59
▲이석구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JAJU) 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 [사진=뉴시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JAJU)’는 패션, 의류를 비롯해 소품, 홈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0년 이마트 자사상표부착(PB) ‘자연주의’를 인수해 2012년 ‘자주’로 리뉴얼했다.
 
이석구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1994년 기획관리실 이사, 1995년 삼성코닝 본사지원담당 이사, 1997년 기획팀 이사를 지냈다.
 
이후 2000년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 상무, 2001년 신세계이마트 지원본부 부사장, 2002년 조선호텔 대표이사 부사장, 2007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가 가장 빛을 본 것은 2007년 12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4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9년 3월까지 약 11년간 회사를 이끌며 성과를 낸 때다.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는 스타벅스코리아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1조원 넘는 매출로 화제를 모았다. 
 
스타벅스가 1위에 오른 과정에는 이 대표의 혁신성과 뛰어난 경영능력이 있었다. 모든 매장이 직영으로 운영되어 다양한 아이디어가 곧바로 반영됐다.
 
그중 한국 매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아이디어 실현과 관련 마케팅이 효과를 봤다. 대표적인 혁신으로는 스마트 주문 시스템 ‘사이렌 오더’를 비롯한 ‘콜 마이 네임’ ‘My DT 패스’ 등이다.
 
‘사이렌 오더’는 상품을 주문하려고 긴 줄을 서거나 카운터까지 갈 필요가 없다. 고객 만족과 매장 운영 효율성 증가로 미국에 역수출되기도 했다.
 
음료가 나오면 고객이 원하는 이름으로 불러주는 ‘콜 마이 네임’ 서비스도 고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줘 방문 빈도를 늘렸다. 드라이브 스루 자동결제 서비스인 ‘My DT 패스’ 역시 차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 대표는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매장을 방문해 직원,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스타벅스 중 유일하게 텀블러, 다이어리 등의 스타벅스 MD 상품을 디자인하는 팀을 만들었다. 상품을 사기 위해 고객들이 긴 줄을 서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스타벅스만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 대표는 2019년 스타벅스코리아를 떠났고, 2020년 8월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자주취임 후 매장수 확대, 온라인 입점 확대, 전략 상품 육성 등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160개였던 매장 수가 올해 1분기 기준 241개로 늘었다. 또한 온라인 입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해 자사 온라인몰 에스아이지빌리지를 비롯해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 마켓 등 15개 제휴몰에 자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편한 속옷을 입고 싶어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노라인(No line) 언더웨어를 개발하고 집중 마케팅해 성과를 냈다.
 
이 제품은 매년 매출이 50% 이상 신장하는 자주의 대표 히트 상품으로 바느질 봉제 방식 대신 원단과 원단 사이를 접착하는 퓨징 기법으로 봉제선이 없어 매끄러운 라인을 연출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노라인 언더웨어가 큰 인기를 끌면서 '자주'는 연간 백만 장 가까이 속옷을 판매하는 숨은 속옷 판매점이 됐다.
 
와이어 없는 브라, 여성용 사각팬티, 봉제라인을 없앤 속옷 등 몸을 옥죄지 않는 ‘편한 속옷’이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보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트렌드와 맞물려 연간 속옷 매출만 수백억 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 대표가 스타벅스코리아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었던 것처럼 자주에서도 앞으로 어떤 혁신으로 도약을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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